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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좋은 글귀34

9월 13일 글귀 - 손웅정,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새로운 아이와 함께 맞이하는 첫 명절. 아직 너무 아기라 먹고, 자고, 그리고 최근에 추가된 뒤집기 스킬 3가지만 잘하는 아이지만, 가족들과 얘기를 나누다보면 자연스레 아기의 행복과 아기가 커 나가는 과정을 상상하게 된다. 처음에는 건강하고 행복하기만 하라고 바라던 마음에, 욕심이 하나 둘씩 생겨나겠지. 그러고 보면 나의 부모님은 자신들의 욕구와 욕망을 나에게 투영하지 않았던 거 같다 (물론 고등학교 때는 약간 그런 경향을 보였지만, 그래도 큰 강요는 없으셨다) 이런 저런 얘기와 생각들을 하다 보니, 손웅정의 책에 쓴 구절이 생각나서 찾아봤다. "아이가 원하는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아이가 축구를 원하니까, 힘들다 해도 매 순간 재미있게 살 수 있길 바랬어요. 그렇게 사는 게 진짜 인생이니.. 2022. 9. 13.
9월 7일 글귀 - 기술(스킬)과 마음가짐 뉴스레터 썸원 중 대니얼 코일 "탤런트 코드" 중 1.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당신이 아이에게 새로운 스킬을 가르치려고 한다면, 되도록이면 최고의 실력을 갖춘 교사를 구해줘야 할 것 같지 않은가? 2. (그런데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꼭 그렇지는 않다. 1980년대 초 시카고대학교 벤자민 블룸 교수의 연구 팀은 세계적인 수준의 피아니스트, 수영 선수, 테니스 챔피언, 수학자, 신경과학자, 조각가 1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3. 블룸 교수의 연구 팀은 다양한 변수를 포함시켰는데, 그중에는 레슨이나 훈련을 처음 시작했을 때의 경험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조사 결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재들 중 상당수는 맨 처음엔 평범한 선생에게 배웠다. 4. 이들 대부분이 생애 첫 교사로 평범한 선생을 만난 계기.. 2022. 9. 7.
8월 25일 - 이정재 배우 '감사함에 대하여' 배우 이정재 "슬럼프는 나 자신이 만든 거라고 생각해...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있어서 고마움을 조금 못 느꼈을 때,(스스로가 오만해졌을 때) 슬럼프가 오게 되는 것 같아. 지나고 나서 생각하니까" "(그래서 일을 함에 있어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해야 된다는 건 되게 중요한 것 같아. 내 동료와 같이 일하면서의 고마움과 감사함, 내 팬들과의 감사함이 없어질 때 그때 슬럼프가 오는 것 같아" 슬럼프는 마음가짐에 있다. 흔히 회사에서 3,6,9 고비가 오는 이유도 회사와 업무에 익숙해지면서, 일상적이고 익숙해진 것들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줄어서 인 거 같다. 세상에 당연한 건 없다. 다운되고 컨디션이 안 좋을 때, 내 주변에 사소하더라도 감사한 것들을 찾아 보자 2022. 8. 25.
8월 21일 - 일을 잘하기 위한 간단한 방법 by 썸원 이번 한 주 많이 생각하게 하고 힘이 되었던 뉴스레터 썸원의 글 하나. 폴 자비스의 '1인 기업'이라는 책을 요약한 내용이었는데, 일을 잘 하기 위해서는, 일에 중독되는 것보다 감사한 마음을 갖는게 더 중요하다는 글이었다. 감사한 마음과 공감능력이 갖는 중요성을 검증된 실험을 통해서 나름 근거를 가지고 소개해 줬다. 1. 1971년, 심리학자인 웨인 오에츠가 만든 용어인 ‘일 중독(Workaholism)’은 (흔히 말하는) 허슬링의 전형이다. 일중독자들은 (일에 대한) 욕구가 너무 지나쳐, 그들의 건강과 인간 관계에 혼란을 일으키기까지 한다. 2.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오에츠가 일 중독자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월등히 나은 성과를 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눈에 띄는 차이는 업.. 2022. 8. 21.
8월 18일 글귀 - 배민 마케터가 말하는 트렌드란 배민 9년차 마케터 김상민님이 말하는 트렌드란, "유행이 사라진 시대입니다. 누구나 콘텐츠 창작자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되며 생긴 변화죠. 누구나 좋아하는 보편적 이야기보단 좁고 뽀죡한, 공감의 농도가 짙은 콘텐츠가 각광 받습니다....수많은 카테고리로 나뉜 각자의 이야기만 존재할 뿐이죠" 좋은 마케터란, "얕고 넓은 취향을 바탕으로 각 분야의 콘텐츠를 열심히 소비하는 사람, 단순히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안에 흐르는 보편적인 가치와 흐름을 발견해내는 사람, 한 마디로 쫓는 사람이 아닌 건져 올리는 사람요" 최근 블로그를 하면서 많이 공감한다. 트렌드를 따리는 화제가 되는 콘텐츠를 블로그에서 보면 사실 관심이 덜 간다. 이미 다른 곳에서 본 내용이기 때문에, 하지만 블로그 중에 생소하지만 흥미로운 .. 2022. 8. 18.
8월 13일 글귀 - 탁월함의 시작은 습관 "큰 일을 탁월하게 이루어내려면, 작은 일에서부터 습관을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탁월함은 우연이 아니라 태도의 지배를 받습니다" - 콜린 파월 - 우리는 큰 일을 하기 위해 다양한 것들에 기댄다. 공부, 네트워킹, 실전 경험 쌓기, 등등.. 하지만 '큰 일'이라는 목표만 설정하고, 목표만 보고 달리다 보면 막상 그 과정이 비어있고 결과가 오래가기 힘든 거 같다. 정작 큰 일을 오랫동안 해내기 위해서는, 이를 위한 작고 세세한 습관과 설정이 중요하다. 이런 작은 습관이 쌓여 있고 바탕이 되어 있을 때, 큰 아이디어를 만나 이를 진행하기 위해 이런 저런일을 겪을 때도 탄탄한 기본기를 통해 흔들리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도달할 수 있다. 탁월함은 우연의 결과가 아니라, 태도의 지배를 받는다. 2022. 8. 13.
8월 7일 글귀 뉴스레터 썸원 중. 스콧 벨스키, "어도비 CPO의 혁신 전략(The messy middle)" 1. (아무리 훌륭한 계획을 세워도)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여정에는 (중간에) 많은 변화가 생기기 마련이다. 2. (그렇기에) 사람들은 여정의 시작과 끝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중간 단계’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중간 단계에 대해서는 (사람들은) 거의 논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가치를 인정하지도 않는다. 3. (어떤 도전을 하다 보면) 때로는 길을 잃을 수도 있고, 희망을 잃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항상 호기심을 잃지 않고 자기 자신을 인식하면, 통찰과 신념이 나침반이 될 것이다. 4. 출구가 보이지 않아 혼란스러운 중간 단계, (즉) ‘메시 미들(M.. 2022. 8. 7.
8월 5일 글귀 "부유한 상황에서 원칙을 가지는 건 쉬워요. 진짜 중요한 건 가난한 상황에서도 원칙을 가지는 겁니다 (그건 정말 어려운 일이니까요)" - 레이 크록 - 약간은 다르지만 기생충에서도 비슷한 대사가 나온다. "부자인데 착한게 아니라, 부자니까 착한거지" 라는 대사. 이 대사로 당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는데, 공감은 되면서도 주변에 부자인데 이기적인 사람도 많고, 반면에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주변에 많이 베풀고 정을 나누면서 사는 사람도 많다. 물론 착함의 기준을 어떻게 갖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당시 적용했던 넓은 의미의 '착함'은 '부의 정도'와 상관 관계가 크지 않다는 결론을 내린 기억이 난다. 하지만 최근에는 어느 정도 상관 관계가 있는 거 같다. 내가 당장 힘들 때, 지구를 위해 친환경 기.. 2022. 8. 5.
8월 2일 글귀 뉴스레터 미라클 레터 중. 현재 가장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한 언론사를 꼽으라면 모두 뉴욕 타임즈라고 얘기할 것이다. 업계에서 독보적으로 성공적인 전환을 한 뉴욕 타임즈도 2010년까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위기를 맞이하고 있었다고 한다. 물론 이를 위한 세부적인 전략도 매우 중요하지만, 성공적인 전환을 성공하게 한 '현실 인식'과 '대충하지 않는 노력'이 바탕이 되었다고 한다. 아래는 뉴스레터 본문. "우리는 대충하지 않을 것이다" 전 세계 신문이 디지털로 전환되기 시작하던 2012년. 미국 신문사 뉴욕타임즈를 소유한 셜츠버거 가문 사람들은 자신들이 처한 환경을 냉정하게 보기 시작했어요. 그들은 변화를 원했죠. 하지만 어떻게 변화시켜야 할 지는 몰랐어요. 그들은 영국 BBC의 CEO 였던 '마크 탐슨..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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