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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좋은 글귀

8월 21일 - 일을 잘하기 위한 간단한 방법 by 썸원

by 시온산 202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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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 주 많이 생각하게 하고 힘이 되었던 뉴스레터 썸원의 글 하나. 

 

폴 자비스의 '1인 기업'이라는 책을 요약한 내용이었는데, 

일을 잘 하기 위해서는, 일에 중독되는 것보다 감사한 마음을 갖는게 더 중요하다는 글이었다. 

감사한 마음과 공감능력이 갖는 중요성을 검증된 실험을 통해서 나름 근거를 가지고 소개해 줬다.

 


1. 1971년, 심리학자인 웨인 오에츠가 만든 용어인 ‘일 중독(Workaholism)’은 (흔히 말하는) 허슬링의 전형이다. 일중독자들은 (일에 대한) 욕구가 너무 지나쳐, 그들의 건강과 인간 관계에 혼란을 일으키기까지 한다.


2.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오에츠가 일 중독자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월등히 나은 성과를 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눈에 띄는 차이는 업무 스트레스가 높고, 일과 생활 사이에서 더 큰 갈등을 겪으며, 건강이 악화된다는 것뿐이었다.


3. (특히) 오에츠는 일 중독과 금전적인 보상 또는 자기 효능감 사이에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밝혀냈다. (일중독자가 일을 더 잘한다는 건 드라마에나 나오는 설정이라는 의미다)


4. 맥매스터 대학의 신경과학자인 석빈더 옵하이는 리더십을 통해 권력을 얻었을 때 일어나는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권력의 역설'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냈다. 우리는 권력을 얻기 위해, 이를 얻는데 필수적인 능력인 공감, 자각 능력, 투명성, 감사하는 태도를 잃는다는 것이다.


5. 우리 모두는 인간이고, 모든 인간은 불완전하다는 것을 인식함으로써 리더는 무조건 오류가 없어야 한다는 생각을 고칠 수 있다.


6. (따라서) 리더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정기적으로 자기 자신을 점검하는 일이다. 


7. 또한, 브레네 브라운 박사는 ‘공감은 사람들과 함께 느끼는 것’이라고 말한다. 빠르게 성장하는 많은 기업에서 리더들은 인간 관계에서 벗어나 어떤 방법으로든 필요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사람을 자원으로 사용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느낀다. 하지만 무엇이 조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리더는 조직을 (제대로) 이끌 수 없다. (다시 말해, 공감 능력이 부족한 리더는 조직을 제대로 이끌 수 없다)


8. 마지막으로, 리더는 감사한 태도를 실천할 필요가 있다. 애덤 그랜트는 사람이 시간을 내서 감사함을 전할 때 훨씬 더 사람들이 참여적이고 생산적인 상태가 된다는 걸 알게 되었다. 감사 이메일이나 칭찬 같은 작은 감사 표현도 효과적이었다.


9. 켈트너의 연구에 따르면, 프로 스포츠에서도 다른 선수와 함께 힘찬 포옹이나 주먹 인사 등의 행동을 통해 고마움을 표시하는 선수는 동료 선수들의 선전을 독려할 뿐만 아니라, 시즌당 거의 두 경기 이상 승리하게 만들거나 팀을 플레이오프에 출전하게 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10. 따라서 자각을 유지하고, 개인적 성공과 실패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동료들과 공감하며, 그에 대한 감사를 표현함으로써 (일 중독 상태에 빠지는 것보다) 우리는 더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일 중독, 즉 일과 성과에만 너무 집중하는 건 결코 좋은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일이 많이 하면 더 좋은 성과를 내고, 결과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면 성장한다는 건 일종의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 진정으로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팀원, 그리고 자기 스스로 끊임 없이 동기부여를 하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 이러기 위한 가장 쉽고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동료와 주변에 감사함을 표현해야 한다.

 

스포츠 선수들이 서로 환호하고 독려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도 감정이 이입되어 같이 응원하게 되는 경험을 하는데,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그렇게까지 극단적으로 응원하진 못하겠지만 따뜻한 인사와 감사로 주변의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하게 하면 어떨까? 눈에 보이게 큰 변화는 없더라도, 내 주변에서 시작되는 긍정의 울림하나가 한번, 두번 퍼져나가 누군가의 기분을 흐림에서 맑음으로 만들 수 있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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