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1 7월 6일 글귀 상대에게 맞추려면 가장 먼저 '상대가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 법정 스님 - 사람들은 서로를 공통분모로 묶으려는 경향이 있다. 예전에는 혈액형으로 사람을 4개로 분류해서 분석하는게 유행했고, 최근에는 MBTI로 16개의 유형으로 나눈다. 공통분모가 있으면 확실히 이런 접점을 통해 친해지기 쉽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서로의 다름이 보인다. 어느 순간 서로 다른 점이 부곽되면 간혹 사이가 멀어지고 트러블이 생기기도 한다. 나와 비슷한 줄 알았는데, 사소한 다름이 있을 때 더 큰 단점으로 부각되는 경우도 많다. 처음부터 우리는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다. 낯선 이의 무례함을 대수롭지 않게 이해하면서, 가끔 주변인에게는 더 엄한 잣대로 나에게 맞춰주길 바라지 않나? 가까울수록.. 2022. 7. 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