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스토리텔링 by 매튜 룬

매튜 룬(Matthew Luhn)은 1992년 픽사에 들어가 1995년 첫 토이스토리를 시작으로 30년 간 픽사에서 애니메이터이자 스토리 아티스트로 근무하며,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많은 명작을 만들어 온 사람이다. 픽사만 가지고 있는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많은 강연을 해 오며 스토리텔링 마스터라고 불리고 있다. 

 

이번 책을 통해서 스토리가 주는 힘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이런 스토리를 위한 기본적인 원리를 알려준다. 이미지와 짧은 숏폼 영상이 인기를 끌고 콘텐츠의 소비 습관이 변하고 있지만,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의 힘은 오히려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요즘 같이 소셜 콘텐츠에 익숙한 세대에게는 스토리가 어떻게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고 왜 필요한지 이해하는데 중요하다고 본다. 쉽게 읽히는 책이라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한다. 책을 모두 읽기 힘들면 핵심 포인트 만이라도!

 

1장. 후크: 8초 안에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려면

- 예나 지금이나 사람의 관심을 끌기 위해 주어진 시간은 길지 않았다. 물론 지금은 2-3초 안에 사로잡지 않으면 피드에서 밀리나, 예전에도 8초 밖에 허용되지 않았다! 8초 안에 가장 효과적으로 관객을 사로 잡기 위해서는 "만약에"로 시작하는 흥미로운 질문으로 관객을 몰입시키는 것이다. 

 

2장. 변화: 변화는 고객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 남들보다 일찍 변화를 시도하는 사람은 전체의 15%에 불과하다, 나머지 85%는 변화를 위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이때 동기부여를 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 캐릭터를 통해 공감대를 부여하고, 스토리를 통해 변화를 자극하는 것이다. 캐릭터가 스토리 안에서 겪는 변화(스토리아크)를 통해서 고객의 가슴을 설레게 하자. 

 

3장. 교감: 당신의 고객은 어떤 사람인가

- 흥미로운 후크와 캐릭터가 있어도, 고객과 무관한 스토리라면 아무도 듣지 않을 것이다. 자료 수집으로 대상의 패턴, 흐름, 연관성을 발견하고, 이와 관련있는 스토리를 만들자. 특히 고객의 행동방식과 상호작용 방식을 관찰하자. 특정 대상의 고객이 아니라 많은 고객과 교감하려면 인간의 두려움과 욕망에 관한 보편적 주제를 다루자. 

 

4장. 진심: 부족한 모습을 숨기지 말자

- 관객과 정서적 유대감을 단단히 다지고 싶으면 공감과 진심이 필요하다. 성공담 뿐만 아니라 실패담과 힘들었던 경험도 나누어야 공감대가 형성된다. 이게 스토리텔링의 핵심이다. 

- 그리고 관객이 스스로 스토리와 메시지와 의미를 찾도록 내버려둬라. 

- 끈기가 성공보다 낫고, 실패하지 않으면 혁신도 없다. 

 

5장. 구조: 모든 스토리는 시작-중간-끝이 있다

- 인간의 경험하는 모든 일은 시작, 중간, 끝이 있다. 즉 이야기가 길던 짧던 스토리의 도입-전개-결말이 필요하다. 

 

6장. 영웅: 우리는 어떤 영웅에게 푹 빠지는가

- 우리가 영웅의 여정에 공감하는 이유는  나 자신의 여정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는 삶의 중요한 요소,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스토리로 만들어야 한다. 

 

7장. 조연: 주인공인 고객을 어떻게 도울 것인가

- 사람들이 스토리를 읽고 보고 말하는 이유는 스토리 구조에 매혹되어서가 아니라 캐릭터에게 일어날 일에 몰두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스토리의 연료인 감정의 힘이다

 

8장. 혁신: 일터의 문화가 창의력을 결정한다

- 누구나 실패를 두려워하지만 실패가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다. 위대한 예술가나 기업은 실패를 환영했을 뿐만 아니라 그들 자신도 수없이 실패했다. 진정한 혁신을 이루려면 반복되는 실패를 느긋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 당신은 직원들의 업무 외 활동이나 교육을 제공하는가? 그렇지 않으면서 창의력이 생길 것으로 생각하는가?

 

9장. 영감: 스토리텔러를 위한 창조적 글쓰기

 

9장에는 글쓰기 위한 연습법이 나와 있는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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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스토리텔링 - YES24